레페리 최인석 대표가 패션테크 행사에서 기업소개 발표를 하는 모습

[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아시아 뷰티 MCN 레페리 뷰티 엔터테인먼트(이하 ‘레페리’)의 최인석 대표가 지난 17일 D.CAMP에서 개최된 패션테크 행사에서 기업소개 발표를 펼쳤다.

이 날 행사는 패션과 테크가 융합된 분야를 주제로해 관련 업계 담당자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정기 행사로서, 3회를 맞아 ‘패션테크, 콘텐츠를 만나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기업소개를 펼친 기업으로는 레페리 뷰티 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해 Brandi, LOOK SO FINE, Tag by, Beetm TV 등 5곳이었으며 각사는 패션 콘텐츠를 융합한 서비스 내용과 각종 콘텐츠 노하우를 발표했다.

특히 레페리 뷰티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산업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1인 동영상 크리에이터 시장에서 올해 140여 명을 직접 육성해내며 두각을 보인 MCN으로서 1인 패션 크리에이터에 대한 특성과 시장의 반응, 그리고 2016년도의 전망에 대해 상세히 전했다.

최인석 대표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까지 크리에이터로 데뷔시키기 위해 교육을 제공한 대상은 총 140여명이었으며 그 중 패션 전문 크리에이터는 20명의 비중을 차지했고 이는 지난 6월 Google YouTube와 W컨셉과 진행한 ‘패션크리에이터데이’ 및 ‘패션크리에이터랩’ 행사로 진행된 내용이다.

하지만 올해까지 뷰티 크리에이터들은 성공적으로 반응을 이끌어내며 안착을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패션 크리에이터들은 아직 초기인 것이 사실이라는 점도 짚었다. 시청자들이 뷰티 콘텐츠에 익숙해져있으며 아직 패션에 도전하는 크리에이터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레페리 최인석 대표는 “도전하는 크리에이터가 많아져야 콘텐츠가 많아지고, 콘텐츠가 많아져야 시청자가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내년도엔 뷰티에서 쌓은 노하우로 패션 크리에이터들을 대거 집중 육성해 많은 이들이 최근 구독자 8만 명을 돌파한 레페리 소속 탑 패션 크리에이터 ‘한별’의 뒤를 이어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뷰티 분야에서 ‘예비 창작자를 교육하여 스타로 육성하는’ 교육형 MCN으로서 올해 아시아 규모로 크게 성장한 레페리가 2016년에 패션 분야도 급성장 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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