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산초, ‘삼산재능발표회’ 열어

[이뉴스투데이 울산취재본부 노익희 기자] 울산 남구 삼산초등학교(교장 문종원)는 12월 18일 삼산이수관에서 ‘삼산 재능발표회’를 개최했다.

‘삼산 재능발표회’는 1부(1,3,5학년) 공연과 2부(2,4,6학년) 공연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공연은 댄스, 수화, 합창, 샌드아트와 함께하는 리코더연주 등 학년별로 준비한 공연 및 영어뮤지컬, 음악줄넘기, 외발자전거, 치어리딩 등의 방과후학교 공연이 어우러져 진행되며, 교사의 독창 무대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삼산초 학생들이 지난 1년간 꾸준히 연습해온 ‘1인 1악기’ 연주를 실제로 무대에서 선보이는 기회가 되었다.

삼산초는 예체능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특기를 계발하고 감성과 인성을 길러주고자 올해부터 학년별로 ‘1인 1악기 배우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을 ‘1인 1악기의 날’로 정하여 꾸준히 악기 연습을 해 왔다.

문종원 교장은 “이번 재능발표회를 통해 ‘1인 1악기’ 배우기 성과를 점검하고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재능과 끼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큰 무대에 서 보는 경험을 통해 표현능력에 대한 자신감과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