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영삼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서해대교 전면통제이후 국민들이 통제기간동안 주변 도로를 효율적으로 이동하여 빠르고 편안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주요 우회노선에 대한 교통분석 결과와 이번 주말 교통우회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서해대교 전면통제 이후 첫 주말인 5일과 6일 교통패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해대교 주변의 국도(38·39호선)를 이용하는 것보다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우회하는 것이 최대 80분 빠른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국도우회차량의 약 30%는 고속도로 우회가 유리한 동서천분기점 이남구간으로 이동하는 차량으로 조사됨에 따라 이러한 차량은 경부고속도로로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동서천분기점 이북에 위치한 서천, 춘장대, 무창포IC도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국도대비 소요시간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ㅇ 서해안선 동서천Jct 이남구간 : 경부선→논산천안선→서천공주선 이용
 ㅇ 서해안선 무창포IC~동서천Jct 구간 :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따라 우회 유리

 동서천Jct 이북 구간의 우회는 교통여건이 시시각각 변화할 수 있으므로 출발 전에 반드시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한 후 우회 노선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말 고속도로 우회에 따른 차량증가에 대비해 도공은 ① 경부선 서울톨게이트~천안분기점 구간 갓길차로 전면 개방② 천안논산고속도로(주)와 협의를 통해 논산천안선 및 경부선의 승용차 임시 갓길차로제 시행(5개소 16.1km) 시행기간 : 주말(12.12~13, 19~20, 4일간),신속한 사고처리를 위한 대형구난차 대기(5개소),교통흐름을 방해하는 차량 계도를 위한 무인비행선 운영(2개소)등 교통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주말 교통량(토요일 기준)은 지난주와 유사한 428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고속도로는 김장철 및 스키장 나들이 차량이 있겠으며,   지난주와 유사한 혼잡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토요일에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1만대, 일요일에 수도권으로 들어올 차량은 36만대로 예상했다.

아울러 서해대교 통제에 따라 고속도로 교통여건이 평소와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출발 전에 반드시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한 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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