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30일 오후2시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함께 시청역과 왕십리역, 상봉역에 이어 경복궁역에 4번째 건강기부계단을 설치하고 종로구 김영종 구청장, 생명보험재단 유석쟁 전무, 서울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개최한다.

건강기부계단은 일상생활 속 걷기운동을 생활화하고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걸을 때마다 기부금이 적립되는 나눔계단으로 우리사회에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조성되었다.

건강기부계단이 설치된 경복궁역은 세종마을, 경복궁 등 주변 관광지를 잇는 지하철 역사로 건강계단을 통해 시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계단을 이용하며 걷기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경복궁역의 건강기부계단은 태극문양의 디자인과 밟으면 가야금 소리가 나오는 등 경복궁역의 전통·역사성을 표현하여 오르고 싶은 계단, 재미있는 계단을 조성했다.

또한 시민들이 건강기부계단을 이용해 적립된 기부금은 걷기 어려운 장애아동들의 보행 보조기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생보재단 유석쟁 전무는 “경복궁역은 관광객도 많은 지역이니만큼 관광명소가 되어 많은 시민들이 건강도 챙기고 기부금도 많이 쌓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 교보, 한화 등 국내 19개 생명보험사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생애보장정신’을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7대 목적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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