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 이하 서부발전)은 27일 전남 화순군 별산(오산)에서 화순풍력(2MW×8기)과 ESS(에너지저장장치, 4MWh)의 준공식을 시행했다.

지난 2008년부터 추진되었으나 이번 창조경제정부 출범이후 규제완화 및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정책으로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타게 된 화순풍력은 인허가 취득, 지역갈등 해소, 기자재 제작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거쳐 2015년 3월 건설에 착공, 불과 9개월여 만에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 7월부터 추진된 ESS(에너지저장장치) 역시 화순풍력의 준공에 발맞춰 완공하게 됐다.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화순풍력 건설사업은 전남과 화순지역의 공장 및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풍력발전기 기자재 조립생산 및 건설공사를 수행함으로써 지역경제의 수익창출에 적극 기여했다.

화순 풍력발전단지

서부발전 최초의 풍력발전소인 화순풍력발전소는 기존 임도를 이용하여 산림훼손을 최소화했으며, 지역사회의 특성과 염원을 반영하여 무등산, 이서 적벽, 동복호 등 수려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풍력발전단지의 조성으로 관광객 유인 및 체험학습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서부발전은 화순풍력발전소의 건설경험을 토대로 2016년부터 총 20MW급의 장흥풍력 착공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운영 중인 영암F1태양광발전을 포함하여 호남지역의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현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육성정책에 적극 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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