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일반인 대상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인 ‘2015 아이더 클라이밍 페스티벌’을 지난 7일 서울 성수동 K2 C&F 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2015 아이더 클라이밍 페스티벌’은 국내 스포츠 클라이밍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약 100여명의 아마추어 클라이머들이 참가해 서로의 응원과 격려 속에서 프로 선수 못지않은 기량을 뽐냈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참가자들은 아이더 클라이밍팀 소속 선수들의 시범 경기를 관전하며 프로 선수들의 클라이밍 기술을 직접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클라이밍 대회는 8인 1팀의 남녀 혼성 단체전으로 총 12개 팀을 6팀씩 두 그룹으로 나눠 톱로핑(난이도)와 볼더링 종목을 번갈아 가며 진행됐다.
 
아이더는 두 종목의 점수를 합산해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점수들의 평균점수로 우승팀을 선별했다. 최고점을 획득한 우승팀에는 120만원 상당의 슬림 패딩 재킷을 특전으로 제공했으며 준우승 팀에게는 80만원, 3위 팀에게는 50만원, 4위와 5위 팀에게는 각각 30만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했다. 이 외에도 대회에 참여한 전원에게 아이더 티셔츠 및 간식과 음료를 무료로 증정했다.
 
시범 경기에 참가한 아이더 클라이밍팀 송한나래 선수(24)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클라이머들이 부담 없이 참가해 자신의 기량을 뽐내고 스포츠 클라이밍의 짜릿함을 맘껏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으로 채워져 매우 만족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대회가 많이 생겨나 클라이밍에 대한 동호인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이더 지철종 사업본부장은 “너무나 많은 분들의 관심과 열정 덕분에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으며 이번 2015 아이더 클라이밍 페스티벌에 참가해 준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클라이밍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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