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면개방형의 4Bay 판상형 혁신설계 도입으로 공간 활용 극대화 눈길

84㎡B형 저층 세대 골프장 조망권 확보 어려워 단점 지적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동탄2신도시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던 금강주택이 네 번째 시리즈 아파트를 공개했다.

금강주택은 16일 동탄2신도시 A-46블록에 공급하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4차'의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16일 이뉴스투데이가 찾은 견본주택에는 오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입장을 위한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특히 앞서 분양했던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3차'가 평균 141.36대 1의 경쟁률로 동탄2신도시 최고 흥행을 기록했던 터라 방문객들은 긴 대기줄에도 지루한 기색없이 기대감으로 들뜬 분위기였다.

수원에 사는 주부 김모씨는 "30분 정도 기다리고 있지만 동탄2신도시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다는 아파트인 만큼 벌써부터 입장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 견본주택 입장을 위해 줄을 서 있는 사람들.<사진제공=금강주택>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4차'는 지하1층~지상20층, 18개동, 전용면적 74~84㎡ 총 1195가구의 대단지로 공급된다. 주택형별로는 ▲74㎡A형 552가구 ▲84㎡A형 133가구 ▲84㎡B형 296가구 ▲84㎡C형 214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중 견본주택에는 74㎡타입과 84㎡B·C 타입 3가지 유닛이 마련돼 있었다. 가장 관심이 모아졌던 유닛은 84㎡B형 이였다. 84㎡B형은 이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인 상록G.C 골프장 조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3면개방형의 4Bay 판상형 혁신설계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입구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탁 트인 개방감과 고급스러운 벽면 처리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기 충분해 보였다. 무엇보다도 거실→알파룸→드레스룸→안방으로 연결되는 ㄱ자 동선은 공간활용 극대화와 기존에 볼 수 없던 새로운 시도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내는 분위기였다. 이 공간은 가변형 벽체 사용 유무에 각각의 독립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고 넓은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동탄1신도시에서 방문한 최모 씨는 "기존 아파트에서 볼 수 없었던 특화된 설계로 인해 공간 활용에 선택의 폭을 넓힌 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4차 전용84B 거실 인테리어<사진제공=금강주택>
84㎡C형 역시 현관 입구 앞에 위치한 공간에 가변형 벽제(유리 설치가능) 선택에 따라 개방감있는 서재의 활용과 독립된 공간 활용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점도 눈길을 끌었다.

다만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호응이 예상되는 84㎡B형 저층 세대에서는 골프장과 단지 사이의 웅벽에 가로막혀 골프장 조망권 확보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유일한 단점으로 지적됐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도 뛰어나다. 단지 중앙에는 중앙 수변광장을 설치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으며, 어린이놀이터와 동탄2신도시 아파트 중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형 놀이터도 설계돼 자녀를 가진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교통 여건으로는 KTX, GTX, 전철 복합환승역인 동탄역과 3㎞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올해 개통예정인 KTX이용시 수서역까지 12분, 2020년 개통예정인 GTX 개통시 삼성역까지 18분이면 도달이 가능해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 될 전망이다.

금강주택 분양 관계자는 "동탄신도시는 1신도시부터 지금까지 12년간의 물량 공급이 이어진 터라 상품에 대한 지역 내 수요층의 기대감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번 4차 분양은 상품 설계는 물론 수준 높은 커뮤니티 시설과 조망권으로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어 3차에 이은 청약 흥행을 이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 수준이며 청약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 21~22일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어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 계약은 내달 3일~5일 3일간 진행된다.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4차'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시 능동 471-3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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