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열렸던 킨텍스 롯데백화점 블랙슈퍼쇼 행사 전경.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이뉴스투데이 윤중현 기자] 롯데백화점은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롯데판 블랙프라이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범국가적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이후 롯데백화점과 롯데하이마트, 롯데마트(토이저러스) 등이 연합해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롯데백화점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세일 확대, 노마진 상품 기획 등 다양한 파격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롯데판 블랙프라이데이’로 소비 활성화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7월, 협력사 재고 소진과 내수 활성화를 목적으로 킨텍스에서 대형 대관 행사를 진행해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행사 나흘간 방문객만 100만명, 매출은 당초 목표대비 2배 이상 높은 130억원으로 역대 단일 행사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또, 구매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전체 고객 중 신규 고객이 20% 이상을 차지해 고객 창출 효과가 높았고, 인당 구매액은 평균 대비 30% 이상 높은 28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롯데백화점은 1만3000㎡(약 4000평) 규모의 킨텍스 2전시장 10홀에 360여개 브랜드, 500억원 물량의 매머드급 행사를 준비했다. 준비 물량은 7월 행사 대비 2배 이상 많은 수준으로, 여성·남성패션, 잡화, 레저·스포츠, 해외명품(병행수입) 등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특히 패션 상품의 경우, 본격적인 겨울 시즌에 앞서 패딩, 코트, 모피, 부츠 등 겨울 상품의 비중을 60% 이상으로 높였다. 행사 마진은 기존 대비 많게는 6%P까지 낮게 책정해 협력사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지난 7월 행사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롯데하이마트 가전 초특가 행사를 확대해 진행한다. TV, 냉장고, 청소기 등 인기 가전을 온라인몰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 행사에는 전체 물량을 40% 가량 늘리고, 10~50% 할인 판매한다.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이 몰리는 특성을 감안해, 국내 최대 완구 전문점인 ‘토이저러스’도 최초로 참여한다. 최근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터닝메카드’ 완구를 일별 10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고, 레고, 또봇 등 인기 완구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에트로, 멀버리, 마이클코어스 등의 유명 명품브랜드의 병행수입 제품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에트로, 멀버리 핸드백을 각 68만3000원, 39만8000원에 판매하며,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 백팩은 17만3000원에 만날 수 있다.

먹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속초 ‘만석 닭강정’, 오사카 치즈타르트 ‘파블로’, 부산 ‘삼진어묵’ 등 유명 먹거리도 다시 한 번 초대하며, 산지 직송 신선 식품도 보강했다.

의성마늘소 한우, 송추가마골 양념육 등 유명 축산물을 정상가 대비 3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산지 직송한 농산물과 옥돔, 고등어 등 제주 수산물도 시세보다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가전·가구, 모피, 해외명품을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대별로 5% 상당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매일 오후 2시 행사장 특설무대에서는 조관우, 원미연, 박미경 등 인기 가수의 미니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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