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항남로 연결교량 위치도<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오는 15일 인천시 중구 운서동 국제업무단지와 공항남로를 연결하는 왕복 4차로 교량을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공항남로 연결교량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과 현재 건설 중인 제2여객터미널을 연결하는 T1~T2연결도로 노선의 일부분이다. 연장 80m, 폭 17.5m으로 지난 1월 착공한 지 약 10개월 만에 개통된다.

신설된 교량은 해당 구간에 기존에 설치돼 있던 가설교량을 대체함으로써 잠진·무의도 지역주민, 공항이용객과 국제업무단지 입주자 등 차량 통행하는 이용객들의 안전성과 주행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항남로 연결교량은 자기부상열차 교량과 인접한 남측 방조제도로, 경정훈련장 등 주변경관을 고려해 계획됐으며, 해안가의 특성을 감안하여 내구성이 강한 콘크리트 교량형식을 적용했다.

특히 개방성과 미관이 양호한 교량난간 방호벽, 야간 미관과 주행 식별성이 우수한 LED 라인조명을 교량 양측에 설치해 주행안전성이 한층 향상됐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교량 개통으로 공사기간 우회했던 노선버스의 노선도 정상화되며, 공항 상주직원과 이용객, 관광객, 인근지역 주민 등의 접근성,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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