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해역의 세계학술대회 개최<사진제공=목포대>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목포대학교(총장 최일) 도서문화연구원(원장 강봉룡)이 지난 2일 목포캠퍼스 대회의실에서 호남사학회와 공동으로 '해역의 세계 : 교역과 항해술, 그리고 해양방어'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해역의 세계'를 주제로 한국의 조선시대 수군편제와 함께 해방 후의 섬과 바다를 주목하는 것에서부터 동남아의 해상교역과 알렉산더의 나침반까지 논의했다.

행사는 ▲'원대 해상교역의 발전과 동남연해지역'(전남대 한지선 교수) ▲'나침반에 관한 알렉산더 훔볼트 테제 비판'(목포해양대 김성준 교수) ▲1831년『軍丁成冊』을 통해본 전라좌수영의 수군편제(목포대 김경옥 교수) ▲'종전·해방직후 남한 민족국가 수립과 바다·도서'(전남대 임종명 교수) 등 4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한편, 강봉룡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역사와 해양사에 대한 연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며 "특히 우리 원에서 오는 11월에 개최하는 '동아시아 도서해양문화포럼'이 동아시아와 세계의 도서해양문화를 연구하는 데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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