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27일 전투기 6대를 동원해 시리아 동부에 위치한 이슬람국가(IS)의 훈련소를 파괴했다고 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대통령실이 IS 공습을 발표한 후 유엔에서 기자들을 만나 관련 타깃에 대해 간단히 언급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IS의 훈련소는 프랑스 안보를 위협했다며 민간인 사상자 없이 훈련소를 파괴했다고 말했다.

또 만약 필요할 경우 향후 몇 주 안에 추가로 공습을 단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IS 공습이 시리아 전쟁을 끝내기 위한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올랑드 대통령은 미소만 지을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프랑스는 정찰 비행을 통해 입수한 정보를 토대로 IS 공습 지점을 확인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미군 주도의 연합군이 관련 정보를 제공해준 것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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