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17일 칠레에서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우리국민 피해는 아직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이날 "17일 오전 7시54분(현지시각 16일 오후 7시54분) 칠레 산티아고 북서쪽 246㎞ 떨어진 해역에서 진도 8.3 규모의 지진과 진도 6 규모의 여진이 발생해 칠레를 비롯해 페루 등 환태평양 지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 16일 오후 7시54분(현지시간) 칠레 수도 산티아고 북서쪽 233㎞, 지하 25㎞ 지점에서 규모 8.3의 강진이 발생했다.
외교부는 "칠레와 페루 등 지진·쓰나미 경보지역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신변안전 유의 로밍문자를 발송했고 현재까지 파악된 우리국민 피해 상황은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주칠레대사관을 중심으로 현지 체류국민 비상연락망과 한인회 등을 통해 우리국민 피해 상황을 지속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주칠레대사관은 평소 지진에 대비한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재외국민 가정에 지진시 대응요령 책자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지진 발생에 대비해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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