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엔 본사전경.
[이뉴스투데이 김영삼 기자]자동차 부품업체로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지이엔(주)은 볼트, 너트, 스프링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이분야의 리딩컴퍼니다.   

자동차용 냉간단조품과 코일스프링, 판스프링, 클램프 호스,연료필터용 헤드어셈블리 매출 및 수출 등을 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 회사는 국내 63개사 거래처와 해외 13개사 거래처를 두고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산업을 지원하는 성실한 파트너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경기도 시흥시에 정왕동 위치하고 지이엔(www.gen.co.kr)은 무엇보다 엄격한 품질관리하에 불량률 제로에 도전하며 자동차 부품인 파워트레인과 흡배기시스템에 적용되는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1980년 창업이래 자동차용 스프링 생산에서 출발해 볼트, 너트 등 1,400여종의 다양한 자동차용 부품으로 업계에서 리딩컴퍼니로 성장하고 있는 이 회사는 올해 310억의 매출을 목표로 임직원들이 동분서주 하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공단 스마트 공장 기업으로 전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실현하고 있는 이 회사는정보시스템의 고도화의 일환으로 MES을 통해 원소재 바코드등록에 의한 전산관리로 위치파악 및 선입선출을 실행과 원소재 바코드등록에 의한 전산관리로 위치파악 및 선입선출 실행,생산현황의 실시간 집계 및 모니터링, 자주검사 데이터 DB저장 및SPC관리, 설비 비가동 데이터 자동수집 및 집계, 바코드/PDA를 이용한 외주입/출고 관리를 자랑하고 있다.

이와함께 NIS시스템을 통해 금형관리시스템, 설비관리, 설비보전 및 예비부품관리, Lot 추적시스템으로 원재료 입고부터 완제품 출하를 진행하고 있으며 여기에 원재료/재공품/완제품의 위치 및 생산이력을 관리하고 있다.추가로 Web-VAN을 활용한 SCM 구축해 나간다는 복안도 가지고 있다.

부싱 구조 및 이를 이용한 커플링 인서트 볼트 구조 등 국내외  특허 7건을 보유, 6건의 실용신안등록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마케팅도 활발하게 진행해 독일 MAHLE사에 인서터 너트 개발을 제안해 A등급을 받는 등 수출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버지인 박기현 회장에 이어 회사를 이어받은 박원술 대표는 지이엔의 창조적인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금연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아침 체조와,당구장,탁구장 등의 여가시설, 재난대응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재양성을 위해사내와 외부교육 직원의 해외시찰 및 연수등에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와함께 창조능력개발을 위해 월1회 성장과제 발표와 선행기술 독자개발, 개선제안, 마이머신운동 등도 펼쳐 나가고 있다.

박원술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이지만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고 또 그렇게 만들 것”이라며 “이에 좀더 직원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으로 만들기 위해 복지와 제도를 계속 만들어 가고 있다”말했다.

▲ 지이엔의 너트제품.

-지이엔 박원술 대표이사 인터뷰

“기술력이나 제품력, 어떤 회사에도 뒤지지 않는 제품 만든다”

     박원술 대표이사.
◆자동차 부품 업체의 리딩업체로 성장했는데 성장 비결과 과정을 말해달라.

자동차부품용 볼트·너트 전문 회사로서 기술력에 혁신을 더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든 것이 회사의 성장에 도움이 됐다. 후발주자인 중국이 값산 노동력으로 치고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가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른바 '명품화' 전략을 벤치마킹해 지이엔 인서트너트의 명품화를 추구해 '이노픽스' '픽스콘' 등 명칭을 붙이고 브로슈어를 만들어 영업에 나섰는데 우수한 품질에 세련된 마케팅 전략이 통해 시장에서 우리 회사의 제품을 찾기 시작했다.

지난 2012년에는 독일 소재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 말레(Mahle)에서 지이엔 인서트너트를 테스트하고 싶다며 접촉해왔는데 1년 반에 걸친 까다로운 검증 끝에 말레가 지이엔 제품을 인서트너트 표준으로 채택됐다. 세계 1위 자동차그룹인 독일 폭스바겐의 까다로운 눈높이를 맞춘 것도 주효했다.

◆국내 시장도 국내시장이지만 해외시장에 뛰어들어 좋은 평판을 얻고 있는데 이에대해 말해달라.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친결과 해외시장에 직집적으로는 7%, 거래처를 통한 납품을 합치면 30%정도가 해외로 나가고 있다. 독자적인 연구 개발과 기술력, 각종 특허를 통해 자동차 부품의 수준을 한단계 높혔고 이것이 해외 시장에서 통하는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나의 방침은 지이엔을 글로벌 스탠다드의 일류회사로 만든다는 것이다. 적어도 기술력이나 제품력에서는 어떤 회사에도 뒤지지 않는 회사를 만들 것이다. 이에 다각적인 해외 마케팅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다.
 
◆직원들이 행복한 회사를 모토로 근무여건을 좋게 만들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에대해 말해달라.

대기업들을 보면 직원들이 결혼해서 안정적이고 편하게 살수 있도록 여러 가지 제도가 있지만 중소기업들은 아직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이 있다. 이에 우리는 아직 중소기업이지만 대기업정도는 아니더라도 우리 회사 임직원들이 중산층의 삶을 살수 있도록 지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임직원의 행복추구를 위해 단합대회와 레크리에이션 개최, 사내체육시설 설치 등을 해놓았고 회사 공공 시설물로 고치는 등 직원들이 좀더 활기차게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표이사로서 직원이 행복하다면 그 회사는 성공한 회사라고 생각한다. 임직원들의 융합과 창조 정신을 통해 중소기업이지만 가정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 것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