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영근 기자] 2015년도 국민안전처 소속 경찰공무원 채용 응시 경쟁률이 21.2대 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1일 마감된 3차 채용시험 원서 접수에서 192명 모집에 4065명이 지원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2차때 경쟁률 7.2대 1(195명 선발에 1395명 지원)에 비해 높다.

▲ 17일 대전서부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열린 '신임경찰관 인사발령 신고식'에서 이동기 서장과 신임순경 16명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5.08.17. (사진=대전지방경찰청 제공)

 

응시 분야별로는 공채(순경) 80명(남 65명·여 15명) 모집에 3145명이 지원해 경쟁률 39.3대 1를 기록했다.

특히 여성 공채의 경쟁률은 무려 57.4대 1로 전체 응시분야 중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남성 공채 경쟁률은 35.1대 1이었다.

특임 잠수(순경)와 정보·통신(순경) 분야의 경쟁률은 각각 5.2대 1, 24.4대 1 이었다. 회전익조종(경위)과 해상작전(경위) 분야의 경우 5.0대 1, 12.0대 1를 기록했다.

중국어 분야는 총 30명(남 25명·여 5명) 모집에 198명이 지원해 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여성의 응시 경쟁률이 21.6대 1로, 남성의 3.6대 1에 비해 6배 높았다.

실기시험과 적성검사, 서류전형, 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말께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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