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신윤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관내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5 인천우수시장박람회’가 오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송도컨벤시아 야외전시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9월 10일 유정복 시장, 노경수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청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및 각 기관·단체장, 상인, 시민 등을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전통시장과 함께 인천의 꿈과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상인연합회가 주관한다.

특히, 이번 2015 인천우수시장박람회는 지난 1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3사와 전통시장이 체결한 상생협약에 의해 추진하는 협력사업이다. 대형마트 3사가 이번 박람회 개최를 후원함은 물론, 박람회 기간 중 홍보관을 운영해 대형마트의 상품도 소개하는 전국 최초의 상생 모델로써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전시 80부스, 먹거리장터 20부스 등 총 100부스가 운영된다. 각 군·구의 전통시장별 대표 상품을 전시·판매하고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박람회를 찾는 고객들에게 전통시장의 정도 느끼고, 저렴하고 질 좋은 상품과 먹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전국의 주요 8개 전통시장도 참가해 타 지역 특산품도 한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경인방송 라디오 공개방송과 평양예술단 공연, 국악한마당, 줄타기 공연, 인디밴드 페스티벌, 청소년 댄싱경연대회, 우수시장 시민 노래자랑 등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참여하는 즐길거리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송도컨벤시아 실내 전시장에서는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가 열리고, 야외전시장에서는 ‘인천우수시장박람회’가 열려 중앙과 지방간의 협업을 통한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서민경제 및 지역경제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소중한 삶의 공간”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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