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미래 전망이 밝은 산업으로 CCTV 보안네트워크 분야가 주목을 받고 있다. 1~2인 가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개인의 보안을 지켜주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고, 기업 및 공장의 안전을 지키며, 사회적 범죄 및 사고 등의 원인을 밝히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CCTV가 효자 노릇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CCTV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시설감시와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용 CCTV의 설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가정과 사무실, 영업매장 등에 안전장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정부와 지자체 역시 저화질 카메라를 HD, FHD 등의 고화질 CCTV 장비로 교체하는 것은 물론, 광네트워크 장비와 융합해 사용의 편의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CCTV 보안네트워크 산업이 경직된 고용상황을 유연하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관련 인력의 수요가 증가하는데 비해 공급이 부족해 전문적 지식과 실무 경험을 쌓는다면 활발한 움직임을 펼칠 수 있는 것.

이에 수원시는 지난 2010년부터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은 수원HRD센터,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수원상공회의소 등과 컨소시엄을 맺고 진행되는데, 지금까지 약 5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연 평균 80%의 취업률을 달성했으며 2012년부터 3년 연속 고용노동부 최우수평가를 받았다.

현재 수원시는 2015년 3기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11월 2일 개강하는 올해 마지막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은 CCTV 설치와 유지관리, 네트워크, 출입통제 등 지식 및 기술을 전수한다. 수료 후에는 CCTV 설치 및 유지보수업체, 사설 보안업체,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 POS 등과 연계된 프랜차이즈에 입사할 수 있고, 소자본 창업도 가능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보안네트워크분야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낮아 전문인력의 충원이 시급한 상황"이라면서 "수원시가 마련한 전문교육과정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후 전망 좋은 분야로의 취업 및 창업의 문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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