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온라인뉴스팀] 그룹 '티아라'의 대리녹음 의혹이 커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사이트에는 "티아라, 알고 보니 지금까지 다른 아이돌에 대리녹음 부탁?..'충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과 함께 의혹이 제기된 곡들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발매된 티아라의 미니앨범 '어게인(Again)' 수록곡 '아파', '결혼하지마', '넘버나인'의 코러스에 '더 씨야'의 멤버 성유진이 참여했다. 하지만 코러스로 참여한 성유진의 목소리가 코러스 뿐만이 아닌 고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티아라의 멤버라고 착각할 정도라고 주장했다.
또한 '거짓말', 'TTL'의 고음 애드립에는 '다비치'의 이해리, '보핍보핍', '러비더비', '왜이러니', '롤리폴리'는 '스피카' 김보아가 대리 녹음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랩 부분까지도 대리녹음이 됐다고 주장한 이 누리꾼은 'Sugar Free'라는 곡에 'EXID' LE가 대리 녹음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성유진을 제외한 이해리, 김보아, LE의 이름은 곡 코러스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대리녹음'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관련 곡들을 접하고, "미녀는 괴로워가 사실이구나", "딱들어도 완전 이해리다", "진짜 너무하다", "이해리는 좀 심한 듯. 이해리 목소리 밖에 안들린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티아라는 MBC <아이돌 육상 대회>에 참여해 무성의한 팬서비로 일관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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