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관광·이색체험 집중 홍보로 대만 관광객 적극 공략

[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메르스로 급감한 도내 대만관광객 유치 조기 정상화 및 도내 주요․신규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으로 대만 유력 언론 TVBS를 포함한 대만 언론인, 유명블로거 10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중이다.

대만은 이번 메르스 사태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을 보였으며, 6~7월 두달 동안 총 2만5천여명이 방한관광을 취소, 전체 중화권 취소 인원의 30%를 차지한다.

이에 경기관광공사는 지난주 정부의 메르스 종식 선언을 계기로, 우선적으로 대만 주요 언론인, 파워블로거를 초청 해 경기도 관광이미지를 회복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대만 관광객이 이색체험을 선호하는 성향을 감안, 농도원 목장 체험, 광명 전통시장 먹거리 체험, 돼지박물관 미니돼지 공연, 광명동굴 등 다양한 이색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집중 소개한다.

그밖에 양평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며, 경기남부 신규 호텔과 연계, 안산 별빛마을 포토랜드, 에버랜드 야간 콘텐츠, 화성행궁 야간공연인 야한음악회 등 야간관광도 집중 홍보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메르스 종식을 계기로,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대만 시장에 경기도의 다양하고 우수한 관광콘텐츠를 적극 알리는 공격적 홍보 마케팅을 전개, 하반기 유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