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청개구리 깨구를 부탁해’라는 제목의 이번 작품은 수원청개구리를 주인공으로, 조용하고 평화롭던 토랑섬에 육지에 살던 황소개구리와 뉴트리아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인형극이다. 개발로 인하여 자원이 고갈되고 환경이 파괴돼 동물들이 하나, 둘 떠나가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이날 시연회에는 아토피ZERO캠프 참여자들과 인형극 관계자가 참석했다. 공연 후에는 참여 어린이들에게 수원청개구리에 대한 교육과 관람 소감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통해 환경문화예술체험의 효과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수원시 환경인형극은 어린이들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제작돼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일 ‘도도새의 노래’환경인형극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수원시 생태환경체험교육관, 기후변화체험교육관, 아토피센터에서 총38회 공연 될 예정이다.
환경인형극 관람은 기후변화체험교육관, 아토피치유센터, 생태환경체험교육관 홈페이지를 통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수원시 환경정책과(031-228-249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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