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산초등학교(교장 한남영)는 학교 주차장 뒷편 유휴지를 빗물 생태 텃밭으로 조성하여 아이들이 직접 식물을 심고 수확하여 ‘내가 키운 우리전 day 및 우리쌈day ’까지 연계하는 ‘도시농부 프로젝트’를 4월부터 시작했다.

[이뉴스투데이 울산취재본부 노익희 기자] 울산편산초등학교(교장 한남영)는 학교 주차장 뒷편 유휴지를 빗물 생태 텃밭으로 조성하여 아이들이 직접 식물을 심고 수확하여 ‘내가 키운 우리전 day 및 우리쌈day ’까지 연계하는 ‘도시농부 프로젝트’를 4월부터 시작했다.

6월의 햇살 속에서 학생들은 고사리손으로 직접 심은 고추, 오이, 호박, 가지, 토마토 등의 채소를 한창 수확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정성껏 키운 호박을 수확하여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먹는 ‘내가 키운 호박전 day’를 6월 22일(월)에 실시했다. 아이들이 직접 가꾼 호박이 급식 반찬으로 나오니 뿌듯해 하며 행복한 점심시간이 됐다.

학생들이 직접 채소를 키우며 가꾸는 ‘도시농부 프로젝트’ 녹색 학습을 통해 먹거리와 자연순환의 이해를 높이고 생명의 소중함과 지구 사랑을 실천하는 인성 교육의 밑거름이 될 뿐 아니라 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었던 채소를 심어 교재원으로 활용함으로써 교육적 효과도 클 것이라 기대했다.

급식을 마친 아이들은 “지난번에 수확한 오이도 맛있었는데 호박전도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다. 다음번 우리쌈 day도 기다려진다.”며 활짝 웃었다.

한남영 교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버려지는 유휴지가 생명 탄생의 공간이 될 수 있다는 것과 학생들이 식물을 가꾸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수확의 기쁨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기를 바라며 환경을 소중히 하는 녹색인성리더로 자라나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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