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지 않는 새' 오현경 <사진출처=tvN 화면캡처>

[이뉴스투데이 온라인뉴스팀] <울지 않는 새> 오현경이 홍수연-김유석 사고차량에 남겨진 증거만을 걱정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18일 방송된 tvN 아침드라마 <울지 않는 새> 28회에서는 홍수연(이경심 분)-오남규(김유석 분)의 사고 차량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깜짝 놀라는 천미자(오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미자는 예비사위 이태현(안재민 분)의 부축을 받아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한여사(박혜진 분)의 모습을 목격하고는 달려와 걱정을 했다.

딸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힘을 잃은 한여사에게 천미자는 "경찰은 뭘 좀 알아냈느냐"고 물었고, 한여사는 "애들 아범(오남규) 깨어나면 속시원히 알까 싶었는데 충격으로 기억이 온전치가 못하다"며 "그나마 오늘 물 속에서 차를 건졌다니까 뭐가 나와도 나오겠지"라고 일말의 희망을 드러냈다.

천미자는 "차 건져냈으면 사고 원인을 금방 밝혀 낼꺼예요. 제가 도울 일 있으면 말하세요"라며 마음에도 없는 위로로 한여사를 독려했다.

집에 돌아온 천미자는 '브레이크까지 손대느라 얼마나 힘들었는데'라는 사기꾼 제임스의 말을 떠올리고는 안절부절하지 못했다. 사고 원인이 밝혀지면서 자신의 모든 계획이 들통날 경우, 조달연(강경헌 분)을 비롯해 친딸 오유미(백승희 분)의 외면은 물론 오민기, 오민지까지 뺏길 것이 뻔했기 때문.

하지만 홍수연(이경심 분)의 부검 결과 죽음 당시 복용한 '졸피뎀' 성분이 검출돼 이 사건의 진범은 오남규로 지목됐고, 천미자는 위기를 벗어났다.

한편, <울지 않는 새>는 100억보험 살인사건으로 인생의 롤모델이던 엄마가 살해되고,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게 된 여자가 모든 비극의 원인이 된 악녀를 향해 펼쳐지는 복수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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