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좌의 게임 시즌5' 10화 <사진출처=HBO 화면캡처>

[이뉴스투데이 온라인뉴스팀] <왕좌의 게임> 산사 스타크와 테온 그레이조이는 램지 볼튼의 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미국 HBO에서 방영된 <왕좌의 게임 시즌5> 10화(최종최)에서는 또다시 시련에 부딫힌 산사 스타크가 윈터펠에서, 램지 볼튼에게서 벗어나기 위한 움직임이 그려졌다.

이날 램지 볼튼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한 전쟁에 출전했다. 윈터펠을 점령하기 위해 대열을 정비하던 스타니스 바라테온의 허를 찌르는 전면전을 펼친 램지 볼튼은 적을 전멸시키고 성대한 귀환을 맞았다.

이때 감금과 폭력에 시달린 산사 스타크는 램지 볼튼의 출병을 틈타 성벽 위 촛불을 키는데 성공하며 탈출을 시도했지만, 브리엔은 스타니스 바라테온의 진군 소식에 이를 미쳐 보지 못했다.

설상가상 이 사실을 알게된 램지 볼튼의 연인 미란다가 산사를 발견, 침실로 돌아가라며 화살을 겨눴다. 여전히 세뇌에서 벗어나지 못한 테온 그레이조이 역시 미란다의 말을 거들며 산사를 설득했다.

의외의 상황에 당황한 듯 보였던 산사는 이내 달라진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화살을 겨누는 미란다를 향해 흔들림 없이 담담하게 죽음을 받아들인 것. 미란다가 산사를 겨냥한 활시위를 당기는 일촉즉발의 상황, 드디어 테온 그레이조이가 각성했다.

테온 그레이조이는 미란다를 온몸으로 막으며 산사를 보호했다. 두 사람이 뒤엉켜 몸싸움을 벌인 끝에 미란다는 셩벽 밑으로 추락해 숨졌고, 때마침 전장에서 승리한 램지 볼튼의 귀환을 알리는 파발 소리가 울리자 테온 그레이조이는 산사 스타크를 이끌고 높은 윈터펠 성벽 밖으로 뛰어내렸다.

한편, <왕좌의 게임>은 허구의 세계인 웨스테로스 대륙의 7개의 국가와 하위 몇 개의 국가들로 구성된 연맹 국가인 칠 왕국의 통치권, 철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을 그려낸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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