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아유-학ㄱ2015' 육성재 <사진출처=KBS 화면캡처>

[이뉴스투데이 온라인뉴스팀] <후아유-학교2015> 육성재의 '블랙홀'같은 매력이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후아유-학교2015> 공태광은 세광고 이사장의 아들로, 정신병원을 들락날락 거리는 세강고 '시한폭탄'이나 다름없지만 부모의 이혼으로 상처많고 사랑을 갈구하는 인물.

왠지모를 끌림에 다가선 이은비와 아픔을 공유하고 마음을 나누면서 점차 변해왔던 공태광은 최근 고은별(김소현 분)이 살아돌아오자 자신의 진짜 모습을 되찾은 이은비에게 자신의 마음을 한껏 드러내왔다.

특히 지난 14회에서는 공태광(육성재 분)이 이은비를 향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며 매력을 발산했다.

이은비를 찾아 통영까지 찾아간 공태광은 "올꺼지?", "기다린다"라는 등의 애틋한 말 한마디로 이은비를 흔들었고, 진심어린 공태광의 마음에 이은비는 서울로 올라올 결심을 하게됐다.

이같은 공태광의 '은비바라기' 행보는 여심을 흔들었다. 앞서 이은비의 위기마다 나타나 난처한 상황에서 구해내준 공태광의 한결같은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해낸 육성재의 연기도 한 몫 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던 상황.

또한 몸져 누운 공태광이 나즈막히 "엄마"를 애타게 찾는 모습에서, 자신을 걱정하는 이은비에게 "너 나 좋아하지도 않을 거면서 이럼 되냐?"며 츤츤거리면서도 손을 꽉 붙잡는 모습에서 외로운 공태광의 진짜 모습이 드러나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기도 했다.

공태광과 이은비의 '먹방' 데이트에서도 '사고뭉치' 공태광의 외로운 이면이 드러났다. 아픈 몸을 이끌고 이은비와의 데이트에 나선 공태광은 "집에 아무도 안계셔?"라는 이은비의 물음에 "있지. 도우미 아줌마"라며 무심하게 답했고, "또 다른 사람은?"이라고 재차묻는 이은비에게 "없어"라며 태연한 척 답했다.

상처많은 공태광의 외로운 면과 따뜻한 면이 오롯이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은 출구없는 공태광의 매력에 흠뻑 빠지고 있다. 더불어 극적인 사각관계에 놓인 고은별-한이안-이은비-공태광의 마음이 어디로 향하게 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후아유-학교2015> 15회는 오늘(1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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