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신바람…견본주택 올 들어 최다 개관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4월 넷째 주 분양시장은 올 들어 가장 많은 견본주택이 개관되면서 봄 성수기의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19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전국의 분양단지는 12곳, 570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는 전주대비(1만2245가구) 절반 이상 줄어든 물량이다. 반면 견본주택 개관은 17개 단지로 올 들어 가장 많다.      

같은날 삼정기업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1592-1번지 일대에 짓는 동래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 총 582가구다. 타입별로는 △84A㎡ 58가구 △84B㎡ 58가구 △84A㎡ 202가구 △84D㎡ 210가구 △84E㎡ 54가구 등이다. 부산지하철 3,4호선 환승역인 미남역을 걸어서 10분 안팎에 이용할 수 있다. 만덕대로, 충렬대로를 통해 부산 전역으로 차량이동이 쉽다. 동래8학군에 위치해 달북초, 온천중이 도보 5분 이내 거리고 사직초중고교도 가깝다. 롯데백화점(동래점), 동래 롯데마트, 홈플러스 아시아드점이 인접해 있다.

22일은 GS건설이 서울 성동구 금호동 금호1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신금호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4㎡, 총 1156가구로 지어진다. 이중 일반분양은 84가구. 5호선 신금호역 초역세권으로 한 정거장 떨어진 5,6호선 환승역인 청구역을 이용하기 쉽다. 응봉그린공원, 응봉공원, 금호산공원 등 녹지가 많다. 동산초, 무학중, 금호여중, 광희중, 한양사대부고, 무학여고 등이 인접해 학군이 우수하다.

우미건설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지구 C블록에 짓는 용인역북우미린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총 1260가구다. 전용면적별로 △59㎡ 378가구 △75㎡ 122가구 △84㎡ 760가구 등이고 분양가는 3.3㎡ 당 940만원 선이다. 용인경전철 명지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기흥역 분당선으로 환승시 서울 강남까지 1시간 내 이동할 수 있다.

23일에는 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 650-1번지 일대에 힐스테이트 백련산4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총 963가구 중 52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3호선 녹번역, 6호선 응암역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내부순환로를 통해 도심권 진입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 명지초중고, 충암초중고 등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같은날 대방건설도 세종시 보람동 3-2생활권 M3블록에 짓는 대방노블랜드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총1002가구다. 전용면적별로 △59A㎡ 594가구 △59B㎡ 254가구 △84A㎡ 115가구 △84B㎡ 39가구 등이다. 3-2생활권은 세종시 청사, 세무서, 교육청 등 행정중심지역으로 관련 종사자 수요가 두텁다. BRT정류장이 단지 앞에 있어 세종시 전역으로 대중교통 이동이 편하다. 대전~유성간 연결도로를 통해 대전까지 10분내 진입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23일 △경기 화성시 능동 동탄헤리움(오피스텔) △경기 수원시 율전동 성균관대역 동문굿모닝힐 등 2곳이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24일은 서울에서 △성북구 장위동 꿈의숲 코오롱하늘채 △중랑구 묵동 e편한세상 화랑대 등 강북 재개발단지 2곳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경기도에서는 △광주시 쌍령동 광주역대광로제비앙 △광주시 태전동 힐스테이트태전1차 △광주시 태전동 힐스테이트태전2차 △파주시 야당동 운정신도시롯데캐슬파크타운 △수원시 영통동 영통역 아이파크(오피스텔) △이천시 증포동 증포새도시한양수자인3블록 △이천시 증포동 증포새도시한양수자인5블록 △용인시 상현동 레이크포레수지 △의정부시 민락동 민락2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등 9곳의 견본주택이 개관된다.

이밖에 지방에서는 △광주 광산구 소촌동 모아엘가에듀퍼스트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옥천지엘리베라움 △충남 천안시 신부동 힐스테이트천안신부 등 3곳에서 견본주택이 개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