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신윤철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10일 오전 이재홍 시장의 주재로 국·과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국비 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하였으며, 시장을 필두로 파주시 전 직원이 전방위에서 국비 확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인구 50만명을 대비하여 기반시설을 다지고 시민의 요구를 반영하는 데 있어 국비 확보는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라고 강조하며 “정부가 내년에 국고보조사업을 10% 줄이기로 한 만큼,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전 직원이 합심하여 국비 최고액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향양3리 도로 확포장(30억원), 금촌천 생태복원사업(48억원), 소하천 개수공사(32억원), 적성 하수관거 정비(23억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44억원), 파주LCD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147억원), 법원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136억원), 캠프하우즈 공원조성사업(207억원), 도라전망대 이전 신축(30억원) 등 49개 사업에 총 1,093억원을 신청할 계획이며, 이는 올해 시 직접추진사업 국비 확보액 574억원의 2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또한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건설, 파주-포천 고속도로 건설, 조리~법원 도로 확포장, 적성~두일 도로 확포장 등 주요 도로사업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및 경기도와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정부예산 편성 일정에 따라 4월 말까지 국비예산 신청을 마무리하고, 5~8월에는 중앙부처 및 기획재정부 예산안 심의 일정에 맞추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하여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국토교통부와 내년 국비사업 중 사전에 설명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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