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왕실 도자기 '플로라다니카' 시연회

[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일상에 럭셔리를 담다(Everyday Luxury)’라는 슬로건 아래 명품의 예술적인 가치를 일상에 전하는 240년 전통의 덴마크 왕실 도자기 한국로얄코펜하겐㈜(대표 오동은)이 2일, 3일 '영원히 기억되는 독보적인 아름다움, 플로라다니카’ 라는 주제로 전시 및 시연회를 갖는다.

로얄 코펜하겐 창립 24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주한 덴마크 대사관 대사관저에 로얄 코펜하겐 고객들을 초청해 전시 소개와 ‘플로라다니카’컬렉션의 시연회를 선보이는 형태로 열린다.

시연을 위해 덴마크 로얄 코펜하겐의 플로라다니카 페인터 마렌 요르겐슨(Marlene Jørgensen)이 방한하여 덴마크 식물도감에 있는 꽃을 직접 접시에 옮겨 그리는 모습을 공개한다.

한국로얄코펜하겐 김지영 이사는“플로라다니카는 240년간 이어온 로얄 코펜하겐의 장인정신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하나의 제품을 완성하기 위해 총 11단계의 수작업 공정을 거친다”라며 “이번 전시가 로얄코펜하겐을 사랑하는한국 고객들이플로라다니카의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플로라다니카는‘덴마크의 꽃’이라는 뜻으로 덴마크 식물도감에서 이름을 딴 컬렉션으로 2,500여 종의 꽃과 양치류를 자기에 그대로 옮겨 담은 것이 특징이다. 1790년에 덴마크의 왕 크리스티안 7세가 러시아의 여제 예카테리나 2세에게 보낼 선물로 주문한 것이 시초로, 오늘날까지도 덴마크 왕실의 연회, 결혼 등 공식적인 행사에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