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지난 주 제주에서 개나리가 개화한 것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봄 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봄 나들이, 봄꽃축제 등의 검색어가 순위권에 올랐다. 아웃도어 업계는 '봄 장사'를 위해 발 빠르게 아이디어와 신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본격적인 아웃도어 열풍이 불기 시작한 것.

발 모양에 맞춰 깔창을 조립할 수 있는 워킹화부터 등산스틱에 조립하면 바로 셀카봉으로 활용할 수 있는 등산용 셀카봉까지 이색적인 아이디어 제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 발 모양에 따라 인솔 형태를 자가 조립하는 워킹화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발 모양에 따라 인솔(깔창)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워킹화 ‘아치스텝 키스톤’을 선보였다. 발 중앙의 아치가 사람마다 움푹 패인 정도가 다르고, 발 모양에 따라 신발을 신었을 때 착화감이 달라지는 것에 고안된 제품이다. 자신의 발에 가장 편안하게 느껴지는 깔창의 형태를 직접 조립할 수 있어, 발바닥과 발목에 전해지는 피로를 감소시키고 최적의 착화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인체공학적 3D 입체패턴과 충격흡수 기능의 아웃도어 장갑

산야로 라이너 아웃도어 장갑은 인체공학적인 3D 입체패턴과 손바닥 부분에 실리콘 GEL(특허)을 삽입해충격을 흡수 분산시켜 주는 기능성 장갑이다. 또한, 뉴스판 소재를 사용하여 신축성과 통풍성을 겸비했고, 실리콘 인쇄를 넣어 논슬립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엄지 부분에 TERRY원단을 사용하여 활동 시 땀을 닦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등산스틱에 스마트폰 홀더를 끼우면 바로 셀카봉으로 변신 

㈜에이투비코리아(www.atobkr.com, 대표 권순근)에서는 등산이나 하이킹 등 레저를 즐기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착안해 세계최초 특허출원을 한 등산용 셀카봉을 출시했다.

등산스틱을 그대로 셀카봉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인 ‘에이슛비 홀더T’와 ‘에이슛비 등산스틱’이 바로 그 주인공. 특히, ‘에이슛비 홀더T’는 기존의 모든 등산스틱(전세계 동일규격)에 맞도록 제작됐으며, 등산스틱 끝부분에 스마트폰 홀더를 끼우면 바로 셀카봉으로 활용할 수 있다.

등산스틱이 필요하다면 에이투비의 아이디어와 기술이 담긴 ‘에이슛비 등산스틱’을 고려해 볼만 하다. 총 3단계로 135cm까지 길이가 조절돼 다양한 거리에서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에이투비코리아의 권순근 대표는 “이제 소비자에 대한 관찰과 공감을 바탕으로 좀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 선택 받는 시대가 됐다”라며,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내기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 제품을 꾸준히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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