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경기도 화성시는 기존 종이로 주고받던 팩스 문서를 업무용 컴퓨터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주고받는 ‘전자팩스 시스템’을 3월 중 구축할 계획이다.

시 세정과는 기존 종이로 주고받는 팩스에서 보호할 수 없었던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등을 온라인으로 팩스를 수신함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방지, 각종 지방세 신고 및 관련 증빙 서류 제출 시 별도의 수신여부 확인 절차 등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팩스 문서 자동 회신 기능’이 있어 수신 여부를 다시 세정과에 문의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또 업무 관리 시스템인 ‘새올 시스템’과 연계해 각종 전자문서와 PC에 저장된 파일을 출력 없이 컴퓨터에서 바로 전자 팩스를 보낼 수 있게 되어 업무효율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추섭 세정팀장은 “3월 중 전자팩스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개인정보 보호 강화는 물론이고 효율적인 업무진행과 납세자의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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