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조진수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한국 MICE 상품을 신규 취급하고자 하는 해외 여행사, PCO, DMC 등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국 MICE 스페셜리스트’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급증하는 대형 MICE 행사를 한국으로 유치하는 해외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본 과정을 준비했고 오는 9일 부터 운영된다.

한국 MICE 스페셜리스트 온라인 교육은 영어와 중국어(간체·번체)로 제공되며, 단계별로 구성돼 수강자가 한국에 대한 기초 지식부터 MICE 전문지식까지 습득할 수 있다.

기초과정에서는 한국에 대한 기본지식을 습득하는 단계로 출입국, 교통, 숙박, 음식, 쇼핑 등의 내용을 다루며 중급과정은 한국 MICE 산업 개요, MICE 인프라, 유니크 베뉴 등 MICE 특화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한국 MICE 스페셜리스트 자격이 주어지며 과제물까지 제출한 이수자 중 우수한 인원을 선발해 한국으로 초청해서 10일 내외의 일정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관계자와의 미팅을 통하여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앞으로 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해외에서 한국을 취급하는 MICE 전문가를 대폭 확충하는 기본 인프라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대형 컨벤션 및 기업회의, 인센티브 여행 한국 유치를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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