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조진수 기자] 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는 2월 해외여행수요가 약 20만4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18.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달 보다는 다소 적은 수치지만 올 들어 지속적으로 월간 수요가 20만명을 넘는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는 흐름은 주목할 만 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동남아(41.2%) > 일본(29.5%) > 중국(16.4%) >유럽(5.9%) > 남태(4.7%) > 미주(2.3%) 순의 모객 비중을 나타냈다.

줄곧 동남아 다음으로 많은 수요를 기록하던 일본은 방사능 오염 수 유출로 인한 불안으로 한동안 중국에 자리를 내주었다가 지난해 11월부터 다시 2위 탈환해 이젠 굳건하게 입지를 다진 모습이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는 전 지역 증가흐름(일본▲59.4%, 미주▲31.1%, 남태평양▲12.7%, 동남아▲6.6%, 유럽▲4.4%)을 보인 가운데 엔화약세 및 유류할증료 감소로 인한 일본 및 장거리 지역의 증가율이 유독 돋보였다.

▲ <사진제공=하나투어>
속성별로는 패키지가 23% 증가, 배낭 및 에어텔이 30% 증가, 그 외 개별자유여행 단품 속성들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패키지와 개별자유여행시장이 고루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2일 기준 3월 해외여행수요는 13만8000여명으로 전년대비 24.8% 증가, 4월은 22.0% 증가 추세이다. 하나투어는 1일 브랜드 출범 19주년을 기념해 ‘2015 떠오르는 이색 도시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진행 유가 하락으로 인한 고객들의 해외여행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