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동건설을 인수한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웅진그룹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극동건설을 그룹 주력 계열사로 성장시켜 소비재 사업 편중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극동건설 인수에 따라 현재 주력 계열사인 웅진코웨이의 시스템 가구 부문 등 사업 영역 전반에 걸친 시너지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22일, 웅진그룹은  론스타 펀드가 소유한  극동건설 주식 98.14%를 6,60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극동건설은 1998년 경영위기 이후, 지속적인 자구노력으로 현재 시공 능력 31위의 중견 건설사로 재도약 했고 웅진그룹과의 결합을 통해 다시 한번 국내 최상의 건설사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그룹 지주사인 웅진홀딩스는 6월말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심사를 요청할 예정이며 한달정도 소요된다고 밝혔다. 웅진그룹은 웅진건설을 통하여 건설업을 영위하고 있으나, 그 규모가 상대적으로 미미하여, 공정거래상 기업결합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웅진그룹은 경영 철학 중 하나인 ‘회사직원의 신바람 문화’의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활기찬 기업 문화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과거 극동건설 재건을 위해 토목/건축의 국내외 수주 조직 확대와 적극적인 영업 지원을 할 예정이다.
<조창용 기자> creator20@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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