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스마트월렛 쿠폰샵 오픈을 시작으로 O2O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이뉴스투데이 김정우 기자] LG유플러스가 핀테크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O2O(Online to Offline) 시장 진출을 위해 시장쿠폰 서비스를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전자지갑 서비스 ‘스마트 월렛’에 쿠폰샵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O2O 쿠폰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11일 발표했다. 스마트월렛은 휴대폰에서 CJ ONE, 해피포인트 등 제휴 멤버십과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쿠폰샵 오픈을 시작으로 검색어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관심지역 쿠폰을 추천하거나 평소 자주 이용하는 상품의 쿠폰을 추천해 제공하는 등의 개인 맞춤형 O2O 서비스를 향후 선보일 예정이다.

쿠폰샵에서는 카페, 베이커리, 편의점 등 가맹점의 상품을 모바일 쿠폰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구입한 쿠폰은 자동으로 스마트월렛 내 ‘마이월렛’에 따로 보관된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월렛을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와 연동해 쿠폰 구입 시 간단한 로그인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게 했으며 페이나우 가입 후 첫 결제 시 2천원 즉시할인도 제공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투썸플레이스, 뚜레쥬르 등 CJ 브랜드나 파리바게뜨, 베스킨라빈스 등 SPC그룹 브랜드의 200여개 상품에 대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다.

손종우 LG유플러스 e-Biz 사업담당은 “스마트월렛 쿠폰샵 오픈으로 단순 쿠폰 제공을 넘어 개인 맞춤형 O2O 쿠폰 서비스로 확대하고 차별화 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쿠폰샵 오픈을 맞이해 다음달 9일까지 매주 다른 테마의 ‘천원의 행복’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페이나우를 이용해 쿠폰을 구매한 고객 중 250명에게 영화예매권 등의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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