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의 일본방문 이후, 세종시가 역점적추진사업인 로컬푸드 운동 및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전망이다. 

이는 이춘희 시장이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제5회 한일지사회의 참가 결과와 세종시 로컬푸드, 도시재생을 위한 주요도시 방문성과 및 지역산업 육성으로 자족기능 확충계획을 밝히면서 알려졌다.

또한, 세종시는 앞으로 로컬푸드 및 도시재생 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선진 사례도입과 우수 지자체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뜻을 내비쳤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제5회 한일지사회의에서 일본 지자체와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인적 물적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결연사업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로컬푸드 운동과 도심 재생사업에 공동체 연대를 더욱더 강화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오는 10월에는 세종시에서 개최될 제3회 지방자치 박람회와 연계해 추진키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세종시 로컬푸드와 도시재생을 위한 주요도시 방문성과를 설명하면서 일본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라고 강조하며, "방문기간 재일관동지구 충청도민회 간담회에 참석, 세종시 동경사무소 설치를 논의했으며, 도민회 측에서 세종시에 특급호텔 건립과 환경산업분야 설비 등 세종시 투자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오는 7월에는 세종시 신청사 개청식에 방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복숭아 생산과 수도이전 논의 등으로 세종시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오카야마시를 방문해서는, 향후 조치원 복숭아를 전국적으로 특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 시장은 일본방문 성과와 함께,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보다 국비예산 63억원을 확보, 총액대비 53억원이 증액된 87억원을 집중 투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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