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동부화재가 베트남 보험시장에 진출한다.

동부화재는 베트남 손해보험사인 PTI(Post & Telecommunication Insurance)를 인수해 현지 보험 시장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동부화재는 PTI의 지분 37.32%를 취득했다. PTI는 베트남 국영 기업인 베트남우정공사(VNPost)가 설립한 손해보험사다. 지난 2013년 기준 시장 점유율은 7.2%로 베트남 29개 손보사 중 5위다. 현지에서는 유일하게 전국에 영업과 보상 체계를 갖춘 보험사다.

동부화재는 상반기 중으로 지분 취득과 해외 직접투자 관련 인허가 절차를 끝낼 계획이다.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은 "PTI 인수를 통해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베트남 보험시장에 사업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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