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지난 20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주한독일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개최한 '새만금 투자유치설명회' 모습.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 이하 새만금청)이 새만금을「글로벌 자무유역의 중심지」로 육성키 위해 새해부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만금청은 지난 20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주한독일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새만금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번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새만금청과 한독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현지 잠재투자자 발굴사업 및 입주기업 지원 등 상호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키로 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롤프 마파엘 주한독일대사를 비롯하여 롤프 슈스터 독일통상부대사, 토마스 가이어 한독상공회의소 회장과 주한 독일기업 경영진 100여명이 참석해 새만금 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새만금개발청 전병국 차장은 "새만금 사업은 서울시 2/3에 해당하는 광활한 지역을 「글로벌 자무유역의 중심지」로 조성하는 대표적인 국가사업으로서 2013년 9월 새만금개발청이 출범한 이후 조기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 7월 한․중 정상이 새만금에 한․중경제협력단지를 공동으로 조성키로 합의했으며, 현재 사업모델 및 추진방안 등 실무적인 협의를 추진하고 있는 점과, 이를 계기로 새만금 사업에 대한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나라가 세계 52개국과 FTA를 체결했고, 작년 11월 에는 한·중FTA가 타결되는 등 새만금 사업에 유리한 투자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투자설명회를 추진한 새만금청 김정예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새만금산업단지가 자동차·기계부품 클러스터와 정밀화학·소재 클러스터를 집중 육성하고 있는 지역인 만큼, 관련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독일기업들이 새만금을 향후 투자처로 적극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를위해 새만금청은 투자기업들이 조기에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저렴한 부지가격과 세제지원 외에도 임대단지와 창조지식형 임대센터 건립 및 원스톱 통관지원 등 파격적이고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적극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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