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폭스아이디어>
[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개성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똑같은 옷을 입은 사람을 만나면 괜히 숨어버리고 싶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 늘 가지고 다니는 핸드폰 케이스도 개성을 표현하는 아이템 중 하나로 자연스럽게 자리잡았다. 케이스 자체의 소재나 모양이 다양해진 것은 물론 핸드폰 보호라는 기본 기능 이상의 가치까지 지니게 된 것이다.

그 중 단연 트렌디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끄는 것이 압화케이스다. 압화케이스는 투명한 핸드폰 케이스에 자연 상태의 꽃 모양을 그대로 살려 낸 것으로, 같은 종류의 꽃을 사용하더라도 눌리는 방향, 색감 등이 달라 각각의 제품은 모두 세상에서 하나뿐인 유일한 작품이 된다.

압화 케이스의 유행은 미국, 유럽에서 시작돼 현재 국내에도 전파됐다. 그 유행을 선도한 것이 홍콩의 유명 핸드메이드 브랜드 ‘DIYwares’다. DIYwares의 압화케이스는 자연 그대로가 주는 따뜻한 감성이 느껴져 더욱 매력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디자인·아이디어 제품 수출입 전문 기업 폭스아이디어가 DIYwares와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그간 직구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DIYwares의 압화케이스를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폭스아이디어 박상진 대표는 “국내 수입 제품은 DIYwares의 디자이너 Steve Lam이 소수의 작업자들과 한정 수량만을 제작해 품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했다”고 전했다.

폭스아이디어는 디자인·아이디어 제품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현재까지 IDEAS사의 ‘The Leaf’, ‘iThinking’ 등 해외 디자인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어온 바 있다.

이번 DIYwares의 압화케이스 유통을 시작하면서, 지속적으로 참신한 해외 브랜드의 총판 유통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 나아가 디자인·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자체 브랜드 상품 개발 및 해외 메이저 유통 채널 입점을 함께 계획하고 있다.

DIYwares 압화케이스 제품은 올해 1월 말 그 가격과 라인업이 공개된다. 국내 주요 디자인용품점과 폭스아이디어의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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