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8일 밝힌 바에 따르면,  신학기를 앞둔 겨울방학 기간을 맞아 학교폭력과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종시교육청은 매년 3월 학년초 학교폭력이 증가하는 현상을 고려, 겨울방학 기간이 학교상담인력 등 학교폭력 관련 업무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적기라 판단하고 학교폭력과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다양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우선, 개인・가족・교육적 위기 등의 다양한 위기상황에 놓여 있는 학생들의 고충을 듣고 이를 해결해 주는 전문상담인력들의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에 지난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Wee센터 및 세종아람센터 그리고 각급학교 상담교사를 대상으로 최신 상담 및 치료 방법 연수 등을 실시해 학생 문제행동 예방 및 치유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난 7일과 8일에는 공주시 소재 한국문화연수원에서 각급학교 학업중단 업무 담당자들이 모여 학업중단 위기학생의 조속한 회복과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한 '학업중단숙려제' 운영 활성화 방안도 함께 고민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논산 KT&G상상마당에서는 초・중학생 중 학교폭력 관련 관심군 등의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사제 간 소통의 장을 통한 학교폭력 및 학교 부적응을 예방하고자 '사제동행 캠프’도 운영됐다.'

이현복 인성교육과장은 "전국 여러 지역에서 학생들이 모여드는 세종시의 특성을 충분히 감안해 학생 간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자기를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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