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내년부터 세종시금고를 운영할 금융사로 NH농협(1금고)과 하나은행(2금고)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세종시금고 선정 평가 심의위원회는 시의원 2명, 담당공무원,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세무사, 변호사, 전문가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돼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심사 결정 직전까지도 철통보안 속에 심사가 이뤄졌다.

세종시 관계자는 “세종시금고를 두고 시중은행들의 치열한 경쟁이 있었다."라며 "심의위원회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선정된 2개 은행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1금고로 선정된 NH농협은행은 많은 점포수와 ATM 등을 앞세워 이용 편의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2금고 하나은행은 대전시와 충남도 금고를 담당한 경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세종시금고 규모는 9800억원으로, 내년은 약 1조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 금융사는 내년부터 4년간 세종시금고를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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