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사진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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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온라인뉴스팀] 미국에서 성관계 후 7명의 여성을 살해한 연쇄 살인 용의자가 검거됐다.

20일 미 사법당국은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19세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후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43세 남성 대런 디언밴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경찰은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남동쪽 30마일(50km) 떨어진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성관계를 위해 만난 하디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은 밴은 경찰에 붙잡힌 뒤 "살인 사건과 연관된 시신이 더 있다"고 자백했다.

피의자는 조사 과정에서 여성들을 추가로 살해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시신 6구를 폐가 등에서 추가 발견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즉 지금까지 확인된 희생자 시신만 7구이다.

밴은 자신의 연쇄 살인을 순순히 인정하고 시신이 유기된 장소를 직접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이는 하디를 비롯해 애니스 존스(35), 티아라 베이티(28), 크리스틴 윌리엄스(36) 등 총 4명이다.

또한 경찰은 7구의 시신과 살인 사건의 연관성을 아직 찾지 못했다며 현재 1가지 살인 혐의를 받은 밴을 연쇄살인 용의자로 특정할 만한 고리는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인디애나주 출신의 밴은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성범죄로 유죄판결을 받았고, 지난 1993년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거주 당시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쁜놈", "19살 어린 아이를 어떻게 죽여", "이보다 많은 사람이 없길", "무서운 사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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