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신윤철 기자] 심학산 둘레길에서 생태복원 흙 나르기가 한창 진행 중이다.

심학산 둘레길은 지난 2009년 첫 개설 후 일일 약 1000여 명, 주말에는 5000여 명이 다녀가 연간 70만 명이 방문하는 명소이며, 지난 5년간 이처럼 수많은 이용객으로 발생한 노면침식과 뿌리노출 등의 훼손을 이용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복원하는 내셔널 트러스트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이재홍 시장과 심학산 지킴이를 비롯한 시민 등 100여 명이 심학산 둘레길을 찾아 재활용 모래주머니를 훼손 등산로에 뿌리고 메우는 등 심학산 생태복원 흙 나르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이재홍 시장은 “내가 훼손한 자연은 내가 복원한다는 마음으로 심학산 둘레길 뿐만 아니라 시의 공원관리에 시민과 함께 직접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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