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편도욱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오는 2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되는 '2014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 컨퍼런스'에 대표단을 파견한다.

FIDIC은 1913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현재 97개국의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은 1982년에 FIDIC에 가입,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FIDIC 서울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지난해 FIDIC 차기 회장으로 이재완 회장이 당선, 오는 2015년부터 FIDIC 회장으로서 2년간 임기를 맡게 된다.

이번 대표단 파견은 세계 엔지니어링 산업 동향파악 및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추진된 것이다. 

컨퍼런스는 '혁신적인 인프라 솔루션'이란 주제로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은행 Ede Jorge 수석책임자, 라틴아메리카개발은행(CAF) 교통부 부회장 Jorge H Kogan 등 각계 주요 인물들이 연설자로 나설 전망이다.

엔지니어링협회 이재완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들 간의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우리나라 엔지니어링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 엔지니어링 업체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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