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편도욱 기자] 냉방수요 감소로 인해 8월 전력 판매 전체실적이 전년동월대비 1.5% 낮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8월 한전의 산업용 전력 판매량은 조업일수 감소(-1일), 자동차업계 하계휴가 및 파업에도 불구하고 철강, 화학제품 등에서 증가하면서 전년동월대비 2.3% 증가했다.

하지만 냉방수요 감소로 주택(△8.1%)․일반(△4.9%)․교육(△9.9%)․농사용(△1.5%)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전체 전력 판매 실적은 400억㎾h로 전년동월대비 1.5% 낮은 상태다.

태풍 및 기온 영향으로 중·남부지역의 냉방수요 감소됨에 따라 일반용의 경우 4.9% 감소했다. 교육용 또한 냉방수요 감소, 영유아보육시설 계약종별 변경에 따른 판매량 감소 영향으로 9.9% 하락했다.

대부분이 저압고객인 영유아보육시설이 교육용 → 일반용으로 변경됨에 따라 저압 판매량은 44.4% 감소됐으며 고압 판매량은 1.9% 줄어들었다.

하지만 평균기온 하락 및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발전사-한전 간 전력거래량은 410억kWh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2.7% 감소했다. 전력시장가격은 평균 128.60원/kWh로 전년 동월 대비 16.6% 하락했다.

최대전력수요는 지난 8월 26일 7069만㎾로 전년 동월 대비 4.5% 감소했다. 당시 전력공급능력은 8223만㎾로 전년 동월 대비 4.4% 증가했으며, 예비율은 16.3%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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