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차세대 만화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창작전공이 ‘2014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 본선 32강에 출전, 13작품을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최근 높아진 웹툰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반영하듯 매회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2014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은 2011년 시작된 후 검증된 우수 신인발굴을 위한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전국 대학에 재학 중인 웹툰 작가 지망생이 지도교수와 한 팀을 이뤄 작품을 출품할 수 있으며, 대회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당선작은 100% 독자 투표로 결정된다.

청강문화산업대 만화창작전공은 올해도 대회 본선인 32강에 13작품을 진출시키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2011년 7작품, 2012년 12작품에 이은 성과로 출전 대학들 사이에서 단연 돋보이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유수의 만화창작전공 교수들이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에 멘토로 참여해 힘을 실어 주고 있다.

▲ 써커트릭1,임지혜 작가,이종규 교수 멘토
▲ 써커트릭2,임지혜 작가&이종규 교수 멘토
특히, 3위 임지혜의 '써커트릭', 5위 줄바센의 '카발라', 6위 박한울의 '꽃가마 신드롬', 8위 케이의 '늑대가 사랑한 거짓말', 9위 만지의 '성안에 오더쿠필구' 등 10위권 안에 청강대 학생들의 작품이 5편이나 포함되는 쾌거를 이루며 만화스쿨 학생들의 역량을 선보였다.

만화평론가 만화창작전공 박인하 교수는 “대학만화 최강자전에서의 놀라운 성과는 웹툰의 입지 상승에 발맞추어 웹툰 교육을 강화하고, 웹툰 작가를 교수로 초빙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실로 볼 수 있다”며 “대학만화 최강자전을 통한 성과뿐 아니라 졸업생들이 웹툰 작가로 데뷔하는 사례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 만화창작전공에서는 만화산업 현장에서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사진과 특화된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출판만화, 일러스트레이션, 스토리텔링, 디지털만화, 웹 및 앱 만화 등 만화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강도 높은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학생 개개인의 개성과 가치관을 존중하는 열린 교육을 통해 자유로운 창작 지원으로 수준 높은 전문 만화가 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 것이다.

또한 액정태블릿 와콤 신티크를 설치한 웹툰창작실을 신규 도입하고, 학생들에게 개인 창작 공간을 제공하는 CCRC 만화스튜디오 운영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웹툰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청강문화산업대학 만화스쿨의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2014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 32강 투표기간은 9월 2일부터 5일까지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