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남은별 기자] 수지 롯데마트의 박승철헤어스튜디오 유수연 대표는 당당한 태도로부터 풍기는 세련됨이 건강하다. 유대표를 지켜보는 직원들의 눈빛에 기대가 서려있다. 그들을 사랑스럽게 지켜보며 다독이는 유수연 대표를 만났다.

▲ 수지 롯데마트점 박승철헤어스튜디오의 유수연 대표

메이크업을 하고 싶었지만 학업과정을 충분히 거쳐야 한다는 부모님의 뜻에 따라 불어불문학을 전공한 후 대학 3년부터 꿈에 그리던 MBC에 입사했다.

거대한 그룹 안에 좋아하는 일을 위해 뛰어들었건만 녹록치 않았다. 보도국 앵커들의 메이크업을 전담하며 활동 중 문득 스스로가 메인이 아니라는 생각에 존중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며, 메이크업 하나로 헤어 샵을 오픈했다.

어린 나이였기에 오너임에도 헤어를 공부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시행착오 끝에 진정성을 중심에 두기까지 15년이 흐르고, 8년째 이곳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승철헤어스튜디오’라는 큰 틀에서 이곳만의 색깔을 드러낼 수 있는 점은 무엇인가

고객관리와 자연지향의 살롱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시술이나 제품 등 이로운 특징을 전달하는 DM(Direct Mail)발송을 비롯해 고객의 자녀 이름이나 대화 내용 중 작은 메모까지 세세한 요인을 기록해 고객을 대한다. 1년 내내 이벤트를 하지 않아도 진심을 다하는 서비스로 고객들은 다시 찾아온다고 말했다.

'산을 옮겨놓자'는 컨셉으로 유대표가 직접 시향과 시음을 거쳐 선별한 고급 티를 방문고객들에게 제공해 섬세한 준비와 생각으로 이루어진 곳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이른시간에도 예약제를 실시해 더 나은 서비스와 준비로 고객을 맞는다. “머리를 잘하는 것은 기본이기에 서비스라 할 수 없다” 유대표의 당당한 자신감에는 이유가 있다.

손님들이 가장 만족한다는 이미지인 ‘Healing & eco'를 내세워 10년간 ‘숲속 힐링 테라피 살롱’을 유지하며 노력해 왔다. 고객뿐 아니라 직원 또한 즐겁게 일하며 치유받기를 원한다는 유수연 대표의 아우름으로 매일 최선을 다하는 이벤트가 이루어지는 이곳에서 많은 이들이 자신 고유의 세련미를 갖춰 가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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