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호경 기자] 2008년 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 이후, 급속도로 증가하게 된 요양병원, 하지만 폭발적으로 증가하는만큼 그 부작용도 만만치 않아 왔다. 특히나 최근 들어 일부 요양병원의 안전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되면서 요영병원 전체의 신뢰도를 떨어뜨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양병원 등의 관련기관이 고령사회를 대비한 필수 기관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무조건적으로 탓하기 보다는 개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게 주된 의견이다. 이 와중에 지역구내에 보호자들과 환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으로 신뢰받는 대표적인 요양병원이 주목받고 있다. 바로 전북의 하나로 요양 병원이다.

“사랑을 나눕니다. 작은 힘이 모여 큰 사랑을 만듭니다”

▲ 하나로 의료 생협, 부설 하나로 요양병원 선생님

전북에 위치한 하나로 요양병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신뢰도 높은 요양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화려한 시설보다는 환자들과의 소통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전통을 쌓아온 이곳은 주로 치매, 호스피스, 중풍, 말기암등의 환자들을 돌보고 있으며, 사랑과 정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내의 노인들의 삶을 책임지고 있다.

양·한방 시스템으로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내 전통적인 요양병원으로 신뢰받고 있다.

하나로요양병원은 각종 노인성 만성질환, 중풍, 고혈압, 당뇨, 등의 질병을 앓고 있는 노인들이라면 누구나 입원 가능하며, 놀이치료, 미술치료, 물리치료 등의 노인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진료 및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세희 행정본부장은 “가족처럼 환자들을 모시기 때문에 지금의 신뢰를 받는 것 아닌가 싶다. 굉장히 감사한 일이다. 병원의 슬로건처럼 내부모를 모신다는 책임감아래 지역내 노인들의 건강과 편안한 노후를 책임지겠다” 밝혔다.

환자들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의료진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하나로만의 색깔을 지녀..

▲ 하나로요양병원 임세희 행정본부장(왼쪽 기준 세번째)

임세희 본부장은 “환자들과의 소통은 의료인의 기본자세이다. 하지만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직원들과의 소통도 필수라고 본다. 함께한다는 마음이 모여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만들어낸다”고 말한다.

다른 병원과 달리 노인들이 많은 요양 병원에서는 안전문제 및 청결함 등을 신경 쓰지 않을 수가 없다. 하나로요양병원은 모든 출입문과 환자의 발이 닿는 모든 장소에 노인들이 편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최적화 돼 있다.

답답한 병원생활에 무료함을 느끼지 않도록 운동 및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환자 한사람 한사람 맞춤형 의료서비스로 동종 의료기관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임세희 본부장은 “청결함과 친절함은 요양병원의 기본이다. 안전관리부터 청결한 시설까지 어느 하나 빼놓을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늘어나는 노인인구와 더불어, 요양병원의 책임감 또한 막중해져

본격적인 고령사회가 시작돼 노인관련 복지기관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일부 수익만을 노린 요양병원이 적발되기도 했다. 요양병원은 현재 노인인구 뿐만 아니라 미래의 우리의 노후생활을 책임져야 하는 막대한 임무를 가지고 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요양병원들의 경쟁 속에서도 최우선적으로 삼아야 하는 것은 환자들의 안전과 보호자들의 신뢰도가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다. 신뢰받는 요양병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병원뿐만 아니라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을 통한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

임세희 본부장은 “환자들뿐만 아니라 보호자들이 우리 병원을 신뢰하고 자신의 부모님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병원으로 만들 것이다”라며 요양병원의 책임감을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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