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지윤 기자] “정보와 기술력을 갖고 고객에게 프로패셔널하게 다가가고자 한다”

애플라인 김보라 대표의 말이다. 지난 2011년, 문을 연 애플라인은 토탈뷰피숍을 지향한다. 애플라인을 찾은 고객은 네일아트, 속눈썹 연장, 브라질리언 왁싱, 타투, 태닝 등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대학 시절 과제 중에 ‘내 꿈을 디자인 하라’는 과제가 있었다. 내 꿈은 큰 건물 하나에 ‘여자들의 놀이터’를 건설하는 것이었다. 쇼핑, 네일, 헤어, 메이크업, 피부 관리, 차 마시는 공간이 한 곳에 있는 것이다” 즉 토털로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즐기는 공간을 만들자는 거다.

꿈은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패션을 전공한 김 대표는 2년 반 동안 패션 쪽에 몸담은 뒤 본격 뷰티시장에 뛰어들었다. 먼저 박승철 헤어스튜디오에서 숍인숍으로 1년 정도 경험과 역량을 쌓고 관련 자격증을 섭렵한 뒤 애플라인을 오픈했다. 여기서 애플라인의 의미가 궁금해졌다.

“애플라인(appleline)은 의미는 영어의 앞 글자를 풀어놓은 것으로, ability(재능), passion(열정), beauty(아름다움), love(사랑), energy(에너지), line(내가 설어가고 싶은 길)이라는 의미다”

단기적 성과보다는 내실 있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게 김 대표의 의지다. “네일아트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보다 편리하고 간단하게 그리고 더 많은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담아내고 있다. 더 좋은 기술력을 더 빠르게 고객에게 선보이고자 매해 중국의 국제미용 박람회 등을 참가해 재료를 구입하는 등 프로패셔널한 네일리스트가 되고자 온 힘을 다한다”

그렇다면 애플라인에서 선도하는 네일 트렌드가 무엇일까 “애플라인에서 보는 네일 트렌드는 섬세한 디자인에 테크니컬한 네일아트도 물론 아름답지만 애플라인은 컬러의 조합과 조화를 중요시한다. 고객의 퍼스널 칼라를 진단해 웜톤과 쿨톤으로 자신의 피부를 가장 아름답게 보일 수 있는 칼라를 조합한다”

칼라의 마법에 디자인이라는 소스를 더해 트렌드하고 세련된 네일아트를 지향하는 것이 이곳의 인기 비결. 젤 네일 특성상 오랜 지속력으로 다소 싫증이 날 수 있다는 단점을 칼라 감으로 보완해서 오래 봐도 항상 눈이 가는 네일아트를 추구한다.

▲ 애플라인_김보라 대표

김보라 대표의 최종 꿈은 토털미용학원을 설립하는 것. “‘포기, 자만, 후회하지 말자’가 인생의 좌우명이다. 가치가 있는 꿈은 뒤돌아보지 않게 포기하지 않게 겸손하게 만들어 준다. 앞으로도 가치 있는 브랜드와 토털미용학원을 만들고자 차근차근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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