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선순희 기자] 강원 고성군은 지역내 초·중·고교에서 가정 형편상 스스로 급식을 해결하기 힘든 아동들에게 여름방학 중 급식을 지원한다.

군은 지역 실정과 아동의 가정환경 및 욕구에 맞는 급식을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3700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총 276명(방학 118명·연중 158명)의 결식아동에게 8월 22일까지 급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급식 지원 대상은 소년소녀가정아동·한부모가족지원법상 지원대상 가정의 아동·긴급복지 지원대상 가구의 아동·보호자가 장애인이거나 맞벌이 가구 중 최저생계비 130% 이하인 가정의 아동 등이며 담임교사, 이·반장, 읍면 담당 공무원 등의 추천을 거쳐 아동급식위원회에서 급식지원이 필요하다고 결정한 아동도 해당된다.

군 관계자는 "형편이 어려운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연간 4억4400여 만원을 투입해 지역내 300여 명의 아동들에게 여름·겨울 방학 급식, 연중 조·석식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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