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정부가 과학기술 정책을 담당하는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에 이석준(사진) 기획재정부 2차관을 임명한다고 25일 밝혔다. ICT 정책을 담당하는 윤종록 2차관은 유임됐다.

이석준 신임 미래부 1차관은 행정고시 출신의 정통 경제관료로, 부산에서 태어나 동아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과거 재정경제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기획예산처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예산과 재정정책·기획, 금융 관련 요직을 두루 거쳤다.

청와대는 인사와 관련해 이 신임 차관이 정책 아이디어와 기획력, 대외 정책조정 능력 등이 뛰어나 창조경제 생태계를 키우는 데 적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과학기술계에서는 이 차관이 과학 분야에 경험이 없다며 과학기술계가 홀대 받는 것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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