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의석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여름철 대기 오염 완화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이 달 말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5개소를 대상으로 오염물질 시료를 채취, 분석하여 오염도를 측정한다. 보건환경연구원에 시료분석을 의뢰해 크롬, 니켈 등 특정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오염도 검사를 실사하며 자동차 정비공장에 대해서는 휘발성물질(THC)을 현장 측정한다. 

또한, 배출시설 및 방지지설 적정 운영 여부, 시설운영일지 작성 및 충진재(여과포, 활성탄 등) 적정 교환 여부, 대기오염물질 자가 측정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시는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점검을 실시하기 위해 일반인을 함께 참여시킬 계획이다. 

오염도 검사 결과 오염물질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사업장은 시설개선 명령 및 대기배출 부과금을 부과한다. 

시는 관련법을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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