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대표팀 등번호 확정(사진=뉴스와이 방송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 대표팀 선수들의 등번호가 확정됐다.
 
19일 대한축구협회는 브라질월드컵 최종엔트리 23명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번호 결정은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칭스태프들이 회의를 통해 선수들의 등번호를 확정했다"며 "지금까지 경험에 비추어 선수들이 선호하는 번호를 위주로 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명단에서 가장 관심하였던 박지성의 7번은 박지성의 후계자로 알려진 김보경이 낙점됐다.

이밖에 공격수 박주영은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을, 기성용과 이청용은 각각 16번, 17번을 배정받았고 손흥민은 9번을 배정받았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28일 튀니지를 상대로 국내 최종평가전을 치른 후 다음달 9일 미국 전지훈련을 떠나 가나와 평가전을 한 차례 더 치른다. 이후 다음달 17일 러시아를 상대로 브라질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갖는다.

한편 월드컵 대표팀 등번호 확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월드컵 대표팀 등번호 확정, 거의 예상한대로 가네", "월드컵 대표팀 등번호 확정, 7번은 김보경이구나", "월드컵 대표팀 등번호 확정, 대표팀 화이팅", "월드컵 대표팀 등번호 확정, 브라질가서 좋은 성적 기대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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